전기차를 소유하게 되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가 바로 충전 비용이다. 충전소의 요금이 다양하고, 결제 방법에 따라 할인 혜택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글에서는 2026년 기준으로 전기차 충전 비용을 효과적으로 아끼는 방법을 안내한다. 할인 신용카드, 로밍 어플, 구독 서비스 등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실질적인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전기차 충전 할인 카드 사용으로 비용 절감하기
전기차 충전 시 일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특별한 혜택이 없다. 하지만 전기차 충전 전용 카드를 활용하면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2026년 기준으로 가장 유용한 카드로 삼성 iD 에너지 카드와 IBK i 어디로든 그린카드가 있다. 이 카드들은 전기차 충전 시 큰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들이다. 하지만 카드의 혜택은 연도별 또는 분기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발급 전에는 항상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 카드명 | 할인율 | 기타 특징 |
|---|---|---|
| 삼성 iD 에너지 카드 | 최대 50% | 전기차 충전에 최적화된 카드 |
| IBK i 어디로든 그린카드 | 최대 50% |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 |
이러한 카드를 통해 한 달 사용 금액에 따라 할인율이 변경될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충전 습관과 카드 실적 조건을 잘 따져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밍 어플 활용으로 충전 비용 추가 절감하기
전국의 충전소는 각기 다른 사업자가 운영하고 있어, 특정 어플만 사용하면 혜택을 놓칠 가능성이 크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로밍 어플이다. 대표적인 로밍 어플로는 일렉베리(ElecBerry)와 EV 인프라가 있다. 특히 일렉베리는 할인 혜택이 두드러지며, 일렉페이 결제 시스템을 통해 기본적으로 20%의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일렉베리의 할인 방식
일렉베리에서의 할인 방식은 kWh당 324.4원에서 시작하여 포인트 적립 후 20% 할인을 적용받는 형식이다. 예를 들어, 1,000원을 결제하면 200원이 적립되고, 다음 충전 시 8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카드 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므로, 카드 할인 후 남은 금액에 대해 추가적인 20% 적립이 가능하다. 이처럼 로밍 어플과 할인 카드를 동시에 활용하면 충전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구독 서비스 활용으로 장거리 운전 시 비용 절감하기
자주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급속 충전을 주로 이용하는 운전자의 경우, 구독형 충전 서비스도 고려해볼 만하다. 2026년 기준으로 SK일렉링크의 럭키패스 GREEN을 이용하면 월 29,900원에 급속 충전 시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주행 가능 거리 6,000km와 월 최대 1,200kWh 충전 가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해당 서비스는 특정 충전소에서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본인이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 위치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기아 EV 멤버십 활용
기아 EV를 소유하고 있다면 마이 기아에서 제공하는 ‘그린+’ 플랜도 유리하다. 이 플랜은 월 3만 원에 7,000km를 이용할 수 있으며, SK일렉링크의 럭키패스보다 1,000km 더 많은 충전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구독 서비스는 운전자가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와 조건에 따라 선택하여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전소별 가격 비교의 중요성
모든 할인 혜택을 고려하더라도 충전소 자체의 요금이 상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로밍 어플을 통해 확인한 가격이 320원/kWh일지라도, 충전 사업자 자체 앱(예: 차지비)을 통해 확인하면 169원/kWh로 더 저렴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로밍 어플에서 확인한 가격이 항상 최저가가 아닐 수 있음을 인지하고, 충전소 자체 앱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기차 충전비 절감의 결론
전기차의 충전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조합하여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할인 신용카드를 통해 기본 요금을 낮추고, 로밍 어플을 이용해 추가 할인과 적립 혜택을 받으며, 구독제를 통해 급속 충전을 더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또한 각 충전소의 앱을 이용해 요금을 비교하여 최적의 결제 방법을 선택하면 충전 비용을 최대한 절감할 수 있다. 각자의 운전 습관과 주행 거리에 맞춰 가장 적절한 조합을 찾아 효율적인 전기차 충전 경험을 누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