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퇴근 후 떠나는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원주로의 짧은 여행은 주말을 알차게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여행은 광주원주 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된 날을 기념하여 떠나게 되었다. 도로가 새롭게 개통되어 운전하기가 편리해졌고, 그 덕분에 여행의 즐거움이 더해졌다.
원주로 가는 길
운전 중 느낀 점은 도로가 깨끗하고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쾌적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터널이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어 장거리 운전의 피로감을 덜어주었다. 금요일 퇴근 시간에는 교통 체증이 있었지만, 고속도로에 올라서자마자 뻥 뚫린 도로가 반가웠다. 이곳은 소통이 원활해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원주에 도착하기 전, 광주휴게소에 들렀다. 새로 개업한 휴게소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다양한 맛집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화장실에 설치된 현황판은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고장날 위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작은 변화가 휴게소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더욱 좋게 만들고 있었다.
숙소 선택의 중요성
숙소는 인터불고 호텔로 정했다. 원주에는 다양한 숙소가 있지만, 모텔보다 쾌적한 공간을 원했다. 오래된 호텔이지만 방은 깨끗하고, 불쾌한 냄새가 전혀 없었다. 골프장 전망이 아름다운 방에서 편안히 쉴 수 있었다. 퇴근 후 여행으로 피로한 몸을 달래며, 다음 날의 계획을 고민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저녁 식사는 순용이네 곱창집에서 해결했다. 예약을 하고 방문한 만큼 기대가 컸다. 소곱창이 특히 맛있었고, 다만 열무국수는 예상과는 다른 맛이었다. 너무 달아 실망했지만, 볶음밥으로 그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었다. 배부른 상태로 택시를 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아침의 시작과 해장국
아침이 밝고 창밖을 보니 골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었다. 남편의 요청으로 해장국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검색한 결과, 행구동에 있는 양평신내해장국이 인기가 많았다. 실내는 넓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기분이 좋았다. 양평식 해장국의 매력은 고추 다짐이 들어가야 진가를 발휘한다는 점이다.
해장국의 맛은 기대 이상이었다. 정성껏 조리된 음식이었고, 서울로 포장해 갈까 고민할 정도였다. 원주 혁신도시를 방문하기로 결정하고 반곡동으로 향했다. 이곳은 전원주택용 택지가 분양 중이었고, 집들이 많이 올라가 있었다. 이곳이 발전하면 서울 못지않은 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카페에서의 여유와 마무리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반송동의 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이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여행 중의 에피소드를 되새기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금요일 밤에 출발한 1박 2일의 원주 여행은 정말 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주말의 여유를 만끽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가 되었다.
여행은 새로운 경험과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준다. 원주에서의 짧은 시간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가 되었다. 다음 여행을 기대하며, 일상에서도 작은 즐거움을 찾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