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특히 미국과 중국의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와 같은 대기업 주식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의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는 바로 환율 변동입니다. 주식의 가격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로 인해 실질 수익이 줄어드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제도인 RIA(국내시장 복귀계좌) 제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해외 주식 투자자들은 양도소득세 면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RIA 제도란 무엇인가?
RIA는 Reshoring Investment Account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국내시장 복귀계좌’라고 합니다. 이 계좌는 해외에 나갔던 투자금을 국내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 투자에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2025년 3분기 기준으로 1,611억 달러, 즉 200조 원에 달합니다. 이러한 자금이 계속해서 해외에 머물게 되면 국내 증시는 위축되고, 외환시장에도 부담이 가중됩니다. 따라서 정부는 세금 혜택을 제공하여 투자자들이 다시 국내 시장으로 돌아오도록 유도하고자 이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해외 주식을 2025년 12월 23일까지 보유한 후 매도하고, 그 자금을 원화로 환전하여 국내 주식에 1년 이상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양도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정부와 투자자 모두에게 윈-윈 상황이 생기는 것입니다.
RIA 제도 활용 시기와 절세 효과
투자자들이 RIA 제도를 활용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시기입니다. RIA 제도의 감면율은 시기에 따라 달라지며, 빨리 움직일수록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2026년 기준으로 1분기에 매도할 경우 100%의 양도소득세 면제를 받을 수 있으며, 2분기에는 80%, 하반기에는 50%의 감면율이 적용됩니다. 이러한 차이는 절세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5,000만 원어치 해외주식을 팔았을 때, 양도차익이 1,250만 원인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기본공제를 제외한 과세표준은 1,000만 원으로, 이에 대한 세금은 200만 원입니다. 그러나 시기에 따라 이 세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6년 1분기에 매도하면 세금이 0원이 되고, 2분기에는 40만 원, 하반기에는 100만 원이 됩니다. 이처럼 타이밍에 따라 절세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RIA 제도 활용 시 주의할 점
RIA 제도를 활용하는 데 있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존재합니다. 첫째, 2025년 12월 23일까지 보유한 해외 주식만이 이 제도의 대상이 됩니다. 이후 매수한 주식은 포함될 수 없습니다. 둘째, 1인당 매도금액은 최대 5,000만 원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일반 과세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8,000만 원어치 해외주식을 매도할 경우, 5,000만 원까지만 RIA 혜택을 받고 나머지 3,000만 원은 일반 양도세가 부과됩니다.
셋째, RIA 계좌는 1인당 1개만 개설할 수 있으며, 여러 증권사에서 중복으로 개설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계좌 내에서 종목을 변경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자금은 반드시 국내 주식 시장에 1년 이상 머물러야 합니다. 중간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세금 혜택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선물환 제도를 통한 추가적인 절세 방법
해외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환율 변동에 대한 걱정을 덜고 싶은 투자자들을 위한 방법으로 개인투자자용 선물환 제도가 있습니다. 선물환 제도는 미리 환율을 고정하여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달러당 1,400원의 환율을 고정해 놓으면, 이후 환율이 하락하더라도 고정된 환율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고정 환율의 이익을 누릴 수는 없지만, 하락하는 경우의 손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선물환 제도는 연평균 잔액 1억 원까지 인정되며, 이 금액의 5%를 해외주식 양도세 계산 시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도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RIA 제도 활용 전 확인해야 할 조건
RIA 제도를 활용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조건들이 있습니다. 첫째, 해외주식은 반드시 2025년 12월 23일까지 보유한 것만 해당됩니다. 둘째, 1인당 매도금액은 최대 5,000만 원이며, 초과분은 일반 과세로 처리됩니다. 셋째, 국내 주식에 투자한 자금은 반드시 1년 이상 유지해야 하며, 중간에 출금하면 세금 혜택이 취소됩니다. 넷째, RIA 계좌는 1인당 1개만 가능하므로,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 진짜 궁금한 것들 (FAQ)
Q. 손실 난 주식도 RIA로 옮길 수 있나요?
A. 손실이 발생한 주식도 RIA로 옮길 수 있지만, 양도세는 이익이 발생할 때만 부과됩니다. 손실 주식은 세금 혜택이 없으므로, 수익이 나는 주식을 옮기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Q. 2025년 12월 24일에 산 주식은 어떻게 되나요?
A. 2025년 12월 23일 이전에 보유한 주식만 RIA 대상이 되므로, 이후에 구매한 주식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Q. 국내 주식은 어떤 종목이든 상관없나요?
A.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주식이라면 모두 괜찮습니다. 확정 시행 이후 증권사의 안내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Q. 1년 후에는 자유롭게 출금할 수 있나요?
A. 1년간 국내 주식에 보유한 후에는 자유롭게 출금할 수 있으니, 이 점을 고려하여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RIA 제도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세금 절세 기회를 제공합니다. 제도를 잘 활용하면 국내 주식 시장으로의 복귀와 함께 절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니, 꼭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