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백두대간 우듬지 2구간은 구영고개에서 시작하여 금오산을 지나 연대봉을 거쳐 노량 남해대교에 도달하는 여정이다. 이 구간은 아름다운 경관과 도전적인 코스로 많은 등산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15년 9월 13일, 맑은 날씨 아래 19명의 동료와 함께 이 길을 걸었다.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구영고개에서 단체사진을 찍으며 출발을 알렸다.
신백두대간 우듬지 2구간의 시작
구영고개는 하동군 진교면과 양보면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산행의 첫 발을 내딛으며, 능선길을 따라 올라가고 고사리 밭과 송전철탑을 지나게 된다. 길은 넓직한 임도로 이어지며, 아스팔트 도로와 연결된다. 고속도로를 지나며 남해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가는 순간, 자연의 소중함과 인간의 삶이 직면하는 지점을 느끼게 된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산행을 넘어, 삶의 여정을 상기시킨다.
산행 중, 선두팀이 방향을 잘못 잡고 농공지대로 들어간 상황이 발생했다. GPS를 확인하며 올바른 길로 돌아서야 했다. 이는 산행 중 자주 일어나는 실수 중 하나로, 길을 잃거나 잘못된 경로를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쉽게 발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경험은 모든 등산객이 한 번쯤 겪게 되는 일이며, 길을 찾는 과정에서의 고생 역시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
금오산으로의 여정
금오산을 향해 가는 도중, 매실농원을 지나며 좌측 언덕길로 올라갔다. 이곳은 대나무 군락지와 가파른 능선길로 이어져 있었다. 금오산 도로에 도착해 잠시 쉬었다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 도로가에 심어진 산딸나무의 열매가 탐스럽게 열려 있었고, 그 모습은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금오산의 정상에 도달했을 때,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왔다. 사천만의 작은 섬들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감탄을 자아냈다. 정상에 조성된 해맞이 공원에서 보는 일망무제의 경관은 산행의 보람을 느끼게 했다. 이곳에서의 감정은 단순한 산의 경치가 아닌, 자연의 위대함을 체감하는 순간이었다.
연대봉과 노량해협
연대봉에 오르는 길은 가파르고 힘든 여정이었다. 그러나 정상에 서게 되면, 노량해협과 남해대교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은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 장소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곳이기도 하다. 이런 역사적 사실을 떠올리며 그곳에서 느끼는 감정은 각별했다. 조국을 위해 싸운 장군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 충정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하산길에서 만나는 구 노량마을은 산행의 마지막 여정이다. 남해대교에서 인증사진을 남기고, 산행의 피로를 씻기 위해 마늘가게에서 시원한 샤워를 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저녁을 위해 사천 완사 다솔사 앞으로 이동했다. 메기참게탕으로 저녁을 해결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더욱 값진 순간이었다.
산행의 의미와 소중함
신백두대간 우듬지 2구간 산행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깊이를 더하는 경험이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소중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여정은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다. 자연 속에서의 경험은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마무리
신백두대간 우듬지 2구간 산행은 그 자체로 특별한 의미를 가진 여정이었다.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다음에 만날 새로운 산행을 기대한다. 자연과 함께하는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앞으로의 여정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