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논산지원 법원에서 경매 입찰을 경험한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처음으로 코로나에 걸려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소중한 경험을 통해 얻은 정보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경매 입찰 전 준비 사항
필수 준비물
법원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 준비물이 있습니다. 다음의 사항들을 미리 준비해 주세요.
- 본인 신분증: 신분증은 입찰 시 본인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 보증금 (현금 또는 수표): 일반적으로 자기앞 수표 한 장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막도장 또는 인감도장: 서류에 도장을 찍기 위해 필요합니다.
입찰 준비가 급하게 진행되었던 탓에, 저는 논산 시내에 있는 하나은행에 들러 수표를 인출했습니다.
입찰 기일표 작성 방법
입찰을 위해서는 기일입찰표, 매수신청 보증봉투, 노란색 입찰봉투 세 가지를 반드시 작성해야 합니다. 기일입찰표는 사건번호 및 물건번호를 정확히 기입해야 하므로, 세부 사항을 잘 확인한 후 작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의 입찰가를 적어야 할 경우, 10억 원으로 잘못 기입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보증금액은 물건의 최저금액의 10%를 기준으로 하며, 이보다 높게 적어도 무관하지만 1원이라도 낮게 적으면 무효 처리됩니다.
이렇게 작성한 서류는 준비된 수표와 함께 매수신청 보증금 봉투에 넣고, 모든 날인 표시 부분에 도장을 찍어 제출합니다. 이후 입찰 봉투에 보증금 봉투와 기일입찰표를 넣고 접어서 제출하면 됩니다.
입찰 경험 및 결과
입찰이 끝난 후에는 입찰자용 수취증을 받게 되는데, 이 영수증을 분실하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1억 원을 적었으나, 아쉽게도 패찰되었습니다. 1억 500여만 원을 적으신 분이 낙찰받았는데, 그분은 직접 실거주를 하실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정보는 투자 목적이 아닌 실거주자에게는 경쟁력이 있을 수 있음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입찰 장소 정보
대전논산지원 법원은 작은 법원으로 주차 공간이 협소합니다. 이미 도착한 차량들이 이중 주차를 해놓아 법원 밖에 주차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법원 내에는 신한은행이 입점해 있지만, 이곳은 하나은행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법원 경매 입찰 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입찰가를 정확히 기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잘못 기입하면 낙찰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질문2: 입찰 준비물은 어떤 것이 있나요?
본인 신분증, 보증금(현금 또는 수표), 막도장 또는 인감도장이 필요합니다.
질문3: 입찰 기일표는 어떻게 작성하나요?
사건번호, 물건번호, 본인 이름, 전화번호, 주민번호 등을 정확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질문4: 패찰 후 어떻게 해야 하나요?
패찰 후에는 입찰자용 수취증을 보관해야 하며,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다시 제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5: 법원 경매 입찰 시 주의할 점은?
시간 여유를 두고 법원에 도착하여 서류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6: 입찰이 이루어지는 법원은 어떻게 찾나요?
각 지역 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경매 일정과 장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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