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 고성에서 진행된 5박 6일의 워케이션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바다공룡의 ‘욜로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남집’에서 머물며 바다공룡 코워킹스페이스를 이용해 일과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다. 고성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맛집 덕분에 이곳에서의 시간은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다.
고성을 방문하려는 분들이나 워케이션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녀온 장소와 맛집 정보를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 보았다.
고성으로 가는 길과 첫 방문지인 해양드라마세트장
부산에서 자차를 이용해 고성으로 출발했는데, 고성이 의외로 가까워서 2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가는 길에 해양드라마세트장에 들러 휙 돌아보며 바람을 쐬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었다. 입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시원한 팥빙수도 즐기고 다시 출발하였다.
수남집 도착 후의 감정과 첫날의 불멍 프로그램
수남집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기분은 정말 좋았다. 디지털 노마드로서 이렇게 자유롭게 여행하며 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불멍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 근처 마트에서 5박 동안 필요한 식료품을 구입했다. 주로 주류 위주로 장을 보았고, 첫날 저녁은 고기와 새우, 그리고 고성 홍가리비로 이루어진 불멍으로 기분을 한껏 고조시켰다.
워케이션 키트도 수령하였는데, 바다공룡의 귀여운 가방과 티셔츠, 노트북 스티커 등이 포함되어 있어 기대감을 더욱 키우게 했다. 로컬에서 생산된 막걸리도 맛볼 수 있었고, 스태프와의 소통을 통해 고성에 대한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신학식당에서의 점심과 바다공룡 오피스에서의 업무
숙소 근처의 신학식당에서 해물뚝배기를 먹었는데, 반찬 가짓수가 많고 맛있었다. 해물뚝배기는 맑은 국물로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푸짐하고 맛있었다. 이후 바다공룡 오피스에서 일하기 위해 이동했다. 시장 근처에 ‘토니언니 베이커리’에서 맛있는 빵도 구매해 나누어 먹으며, 고성의 맛을 만끽했다.
저녁식사와 즐거운 시간
저녁에는 ‘찐이야숯불두마리치킨’에서 숯불치킨과 허니 간장 치킨을 즐겼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이 정말 좋았다. 넷플릭스를 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다음 날 아침, 남은 치킨으로 볶음밥을 만들어 알차게 식사를 했다.
요가와 해물사랑에서의 저녁
오피스에서 열일한 후, 요가 데이로 지구대 마당에서 요가를 했다. 시골 풍경 속에서 요가를 하니 마음과 몸이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저녁에는 ‘해물사랑’에서 술과 함께 산낙지와 다양한 해산물을 즐겼다. 분위기도 좋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대화가 이어졌다.
시장 탐방과 고성의 다양한 맛집
숙취로 힘든 다음 날, 시장 구경을 하러 갔고, 즉석에서 만든 오뎅을 먹으며 기분을 전환했다. 고성시장에서 다양한 음식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베트남 쌀국수 KIM ANH에서 해장을 위해 쌀국수를 주문해 정말 맛있게 먹었다.
솔섬에서 물멍을 하며 조용한 시간을 보낸 후, 풍년옥에서 칼국수를 맛보았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훌륭했다. 마지막 날에는 고성공룡엑스포에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으나, 비 때문에 아쉬운 점도 있었다.
워케이션 후 느낀 점과 다음 방문 계획
고성에서의 워케이션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고, 앞으로도 이런 방식의 여행을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성은 아담한 마을이라 도보로도 이동하기 좋고, 차로도 편리하게 다닐 수 있다. 바다공룡 욜로케이션 덕분에 고성에서의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게 되었으며, 다음에 또 방문할 계획이다. 고성 바다공룡 욜로케이션을 추천한다.